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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현장] 더 CJ컵서 20승 찍은 로리 매킬로이

기사 정보
작성자 : 이동훈
작성일 : 2021-10-18 08:55

그린 라인을 읽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게티이미지 for 더 CJ컵 제공]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는 더 CJ컵 @ 서밋(이하 더 CJ컵·총상금 950만 달러)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이기 때문이다.

2021~2022 PGA 투어 더 CJ컵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매킬로이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최종 합계 24언더파 265타)를 한 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75만5000 달러(약 20억7000만원).

매킬로이는 1번 홀(파4) 마지막 조로 출발했다. 2번 홀(파3)과 3번 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4번 홀(파4)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6번 홀(파5)과 8번 홀(파4) 버디 두 개를 추가했다.

전반 9홀 3타를 줄인 그는 12번 홀(파4) 2온에 이은 버디 퍼트를 떨궜다. 14번 홀(파5)은 인상적이었다. 2온을 노렸지만, 미치지 못했다. 그린 밖에서 약 9m 거리. 매킬로이는 웨지가 아닌 퍼터를 꺼내 들었다. 라인을 한 번 읽더니 거침없이 퍼트 헤드를 공에 갖다 댔다.

굴러가던 공은 깃대를 기준으로 좌우로 흘렀다. 깃봉 밖으로 나갈 것 같으면서도 나가지 않았다. 그렇게 홀에 들어갔다. 완벽한 이글. 매킬로이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를 보였다. 나머지 3홀(16·17·18번 홀)에서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매킬로이는 2010년부터 PGA 투어에서 뛰었다. 첫 우승은 그해 5월 퀘일 할로 챔피언십이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이다. 이번 우승으로 5개월 만에 또다시 우승 손맛을 봤다. 투어 통산으로는 20승째다.

모리카와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날 밤보다 12계단 뛰어올랐다. 선두였던 리키 파울러(미국)는 친구인 매킬로이에게 우승을 넘겨줘야 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다. 손목 부상 상황에서도 전날 밤보다 순위를 20계단 이상 끌어 올렸다. 이경훈(30)은 17언더파 271타로 임성재의 뒤를 이었다. 김성현(23)과 강성훈(34)은 16언더파 272타다. 김주형(19)은 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과 김주형은 콘 페리 투어(PGA 투어 2부) 퀄리파잉(Q) 스쿨 2차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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