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PR 전 세계 주요 매체들과 수 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온택트 인터뷰 및 기획 취재를 통해 해외언론 홍보를 진행합니다.
[카자흐스탄 BAQ.KZ]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 인터뷰
기사원문 보러가기▶ (클릭)
···

[사진=BAQ.KZ]

3·8도선, 평행선을 달리는 남북한

북에서 대한민국으로 오는 탈북민의 수는 감소할 줄을 모른다. 최근에는 여성과 남성의 수 모두 증가했다. 국경에서 탈북민들은 어머니를 잃고, 중국 선교사들에게 속고, 결혼을 강요당하고 기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때로는 북에 남은 형제들 때문에 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많은 경우에는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취업이 힘들다.

하지만 탈북민들은 대한민국에 도착했을 때 마음을 놓는다. 대한민국 정부는 탈북민들에게 특별 자금, 보조금, 장학금, 무료 교육 및 의료를 제공한다. 한반도의 화해 과정의 언론 취재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인 고경빈씨와 어린 시절에 탈북한 한 여성과의 짧은 인터뷰를 소개한다.

(사진) 대한민국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고경빈씨

Q. 기자: 고경빈 이사장님, 재단은 언제 설립되었습니까? 직원은 몇 명입니까?

A. 고경빈 이사장: 우리는 남과 북의 연대를 위한 기반입니다. 우리 재단은 탈북민들을 돕고, 탈북민들이 한국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합니다. 우리 재단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적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 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할 것입니다. 약 60명이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한국에 약 25개의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총 약 100명이 근무 중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100%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부자들 또한 자선 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기자: 북한에서 탈출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어떻게 북한에서 탈출합니까?

A. 고경빈 이사장: 이것은 한반도의 지도입니다. 중간에는 남북한의 경계선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휴전선을 건너는 것이지만 이는 불가능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해상으로의 탈출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어렵습니다. 그런 방법으로 도피할 수는 있지만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탈북민은 남쪽에 도착하기 위해 먼저 북한의 북부 지방으로 갑니다. 그 이유는 북-중 관계가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과 중국 사이에는 외교관계가 수립되어 있습니다. 탈북은 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으며, 탈북자들은 국경을 통과합니다.
백두산 중간에는 서쪽과 동쪽에 두 개의 강의 유역이 있습니다. 또한 매우 긴 강이 있으며 강 중간의 수심은 너무 깊어서 탈북민들은 강 서부와 동부의 상류를 건넙니다. 서쪽의 강은 압록, 동쪽의 강은 두만강입니다. 탈북민들은 비자 없이 탈북하여 난민 지위를 얻으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난민들이 중국 공안에 구금되면 북한에 강제로 이송됩니다. 그러므로 탈북 시 ‘조력자’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탈북하기 전에 탈북민들은 탈출루트를 따라 이들을 도울 사람들과 협상합니다. 그 후, 이들은 길고 어려운 길을 갑니다. 이들의 여정은 중국의 광대한 영토와 동남아시아의 경계를 가로지릅니다. 통과하면 이들은 한국 대사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중국을 통해 다른 나라에 가서 한국 대사관을 찾는 것입니다.

Q. 기자: 중국의 한국 대사관은 왜 돕지 않습니까?

A. 고경빈 이사장: 2000년대 초반에는 한국 대사관의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탈북민들은 대한민국 대사관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및 다른 나라의 대사관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중국 정부와 북한과의 관계를 감안하여 현재는 중국에 있는 대사관들의 경비가 강화되었습니다.

탈북민들 가운데 있는 간첩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탈북민들이 한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들 외교관들이 제 3국에 있기 때문에, 이들 정부의 동의를 얻어 탈북민들을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남북한이 휴전중이라는 사실을 아실 것이다. 탈북민들 중에는 간첩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2~3개월 내에 도착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통제한다. 이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한다. 우리는 이들이 정말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탈북했는지, 또는 다른 의도가 있는지를 판단한다. 이들이 진짜로 탈북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양한 단체의 프로그램으로 훈련하여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탈북민들이 기관에서 졸업한 후에 우리 재단의 임무가 시작된다.

Q. 기자: 탈북민이 간첩으로 밝혀질 경우 한국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

A. 고경빈 이사장: 현재 약 3만 명의 탈북민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인이 북한에서 온 난민으로 가장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일년에 약 20번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중국인을 중국으로 추방합니다. 탈북민이 2개월 동안 간첩이었음을 알게 되면, 이런 ‘용감한’ 사람들을 본국으로 돌려주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농담입니다(윳음). 이 얘기는 민감해서 하기가 힘든 얘기로군요.

Q. 기자: 탈북민들의 지식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A. 고경빈 이사장: 북한의 교육은 무상입니다. 대부분은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문해력이 있다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북한 경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한국과 비교할 때 교육의 내용과 수준은 다르며 비교할 점이 많겠지요. 탈북민들이 한국으로 오면 교육을 받고 기술을 향상시킵니다.
우선,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며, 북한은 공산주의입니다. 이들 간의 차이는 너무나 큽니다. 그러므로 탈북민들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언어는 동일하나, 단어와 전달 방법은 다릅니다. 다른 언어들도 제공됩니다만, 한국어만을 말하고, 사용하고, 한글로 글을 씁니다.

Q. 기자: 탈북민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경우가 있었나요?
A. 고경빈 이사장: 현재까지 북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가기를 희망했던 사례 30건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와 다른 국가로 가고 싶어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의 외로움 때문입니다. 탈북민들은 북한에서의 가족과 현실을 뒤로 하고 떠났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북한으로 돌아가거나 제 3국으로 가서 그 나라에서 삶을 시작하고 싶은 것입니다.

Q. 기자: 탈북민들이 북한 국경에서 잡히는 경우의 처벌은 어떠한가요?
A. 고경빈 이사장: 여러번 탈북을 시도하면 가혹한 처벌에 처해집니다. 여러 번 탈북을 시도한다면 결국 감옥에 가게 됩니다. 다양한 처벌이 사용됩니다. 결국에는 풀려나기는 하나, 몇 번 더 탈출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사형에는 처해지지 않으나 고문을 당하며 중노동에 처해집니다. 이는 탈북민들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Q. 기자: “북한이 남한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책, 신문 등이 북한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A. 고경빈 이사장: 북한은 폐쇄된 국가입니다. 그러나 중국에 여행간 북한 사람들은 남한이 경제가 발전된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이는 북한에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Q. 기자: 북한에서 남한으로 탈출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A. 고경빈 이사장: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몇 달이 될 수도 있고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Q. 기자: 중국 국경을 넘은 사람이 탈북민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아나요?
A. 고경빈 이사장: 대부분의 경우 국경에서 체포됩니다.

Q. 기자: 탈북자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이들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고경빈 이사장: 선교사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탈북자들을 돕습니다. 이들 선교사들은 대부분 전환기간 중 탈북자들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탈북자의 상태가 악화되고 내일 먹을 음식이 없을 때만 탈북자는 탈출할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교사들은 종종 탈북자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중국에서 엄마가 되는 북한 여성들

Q. 기자: 재단의 웹사이트에서 북한에서 탈출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고경빈 이사장: 한중간의 외교관계 수립 이전 대부분의 탈북민은 남성이었습니다. 남한으로의 탈출의 주요한 방법이 휴전선 또는 해상이었으므로 이들 두 방법 외에 남북한의 경계선을 넘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중국에 대사관이 없었습니다. 의지가 강하고 신체가 건강한 사람들이며 북한을 정말로 증오한 사람들만이 탈북했습니다. 한국과 중국간에 국경을 개방한 후, 탈북하는 여성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이들 여성들은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에서 직업을 찾았습니다.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취직하기가 더 쉽습니다. 두만강 북한에는 조선족들이 사는 구역이 있습니다. 농업지역이며,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났고 노인들만이 남아있습니다. 이들 노인들은 탈북여성을 신부감으로 원합니다.
나쁜 의도를 가진 선교사들이 여성들에게 취직을 미끼로 사기를 치고 남자에게 팔아 넘기고 도망갑니다. 북한 남성들이 당 또는 정부 기관에서 일하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정보를 남성들에게서 얻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들 탈북 여성들이 시장이나 기타 장소에 가서 대화 중에 북한에 대한 정보를 얻습니다. 또한, 탈북 여성들은 아이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아이들은 북한 사람이 아니라 중국 출생입니다.

Q. 기자: 중국인들이 탈북 여성들을 이용한다는 뜻인가요?
A. 고경빈 이사장: 네 그렇습니다. 10년전에는 매우 일반적인 사회 문제였습니다. 중국에서 특히 탈북 여성의 인권이 심하게 침해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이제는 해결되었습니다.
Q. 기자: 매년 한국 정부에서 귀 재단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얼마인가요?
A. 고경빈 이사장: 중앙정부에는 통일부가 있습니다. 이 부처는 탈북민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사회에 이들이 적응하도록 직접 도와줍니다. 이 부처의 예산 중 절반이 탈북민 지원에 사용됩니다. 우리 재단의 연간 예산은 350억원입니다. 이 금액이 우리 재단에 순 지원되는 금액입니다.

Q. 기자: 그렇다면 정확히 어떤 지원이 제공되나요? 더 많은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경빈 이사장: 탈북민들에게 도착 시 숙식이 제공됩니다. 처음 정착금은 미화 1만달러 정도입니다. 첫 6개월동안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어 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남한 저소득층에 제공되는 혜택 역시 탈북민들에게 제공됩니다. 즉, 동일한 금액의 혜택이 제공된다는 뜻입니다. 이 금액은 이들이 일하는 양에 따라 증가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 수당입니다. 우리 재단에서는 성인들을 위해 취업기회를 제공해 주며 취업훈련을 위한 특별 교육을 제공합니다. 노동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노동생산성이 낮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정부에서는 고용주에게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마련합니다. 고등학교도 당연히 무료입니다. 그리고 국립대학에서도 무료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학비의 반을 부담합니다. 의료 서비스의 경우에는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재단의 직원 네 명 중 한명은 탈북민입니다. 즉 우리 직원의 25%가 탈북민이라는 점이죠. 이들 중 결혼한 커플들도 있습니다.

Q. 기자: 북한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에 대하여 일반 남한사람들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A. 고경빈 이사장: 당연히 다른 태도들이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 남한사람들은 편견 없이 이들을 대합니다.
Q. 기자: 북한사람이 남한의 이 재단에 대하여 어떻게 알게 되나요?
A. 고경빈 이사장: 여러 가지 다른 상황이 있습니다. 탈북을 결심할 경우 미리 준비해야 하지요. 탈북민들이 우리 재단을 알게 되는 경우 저희에게 의뢰합니다.

우리의 조국은 분단을 선택하지 않았다

Q. 기자: 왜 대한민국은 탈북민들을 도와줍니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A. 고경빈 이사장: 우리가 이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왜 우리 조국이 분단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가족과 이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많은 이산가족들이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사람들의 비극을 이해합니다. 또한 탈북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탈북민들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들이 남기고 온 가족들 때문에 고통 받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의 세대에 살았던 할머니들이 이 비극을 겪었으나 이러한 고통을 숨기고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조국은 분단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외세의 영향으로 인해 갈라진 것입니다.
장애를 가진 국가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강대국이 되거나 경제 강국이 되거나 국가들의 연합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인간답게 살고 싶은 것뿐입니다. 우리는 탈북민들에 대하여 존중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환경은 좋습니다. 우리는 선진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탈북민들은 삶에 만족할 수 없어 고향을 등지고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슬픔은 이들만의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의 공통적인 불행입니다. 우리는 다 함께 이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남한에 오는 것은 제 3국으로 탈북하는 것과 매우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정부는 탈북민들의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경제상황 또한 다릅니다. 통일이 되는 날에는 이러한 경제상황에 우리가 적응해야 합니다. 당연히 탈북민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불쾌한” 사람들은 탈북민에게 많은 돈이 투입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탈북민들에게 배정되는 예산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우리는 탈북민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사회적 조건을 만들어 주어 이 사회에 적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탈북민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는 북한과 계속 접촉하여야 합니다. 통일 시, 우리는 모든 북한사람들을 즉시 지원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북한 인구는 2천 5백만입니다. 그래서 남한에 있어서는 너무나 힘든 것이죠. 모든 북한사람들에게 동시에 지원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남북한이 통일되기 전에 점진적으로 지원하여야 합니다.

Q. 기자: 남한은 통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남한이 원하는 것은 절충안인가요? 설명해 주십시오.
A. 고경빈 이사장: 통일을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우리는 잘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러나 또한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근 한국의 젊은이들은 아이를 갖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되었습니다. 2050년까지 남한의 인구는 절반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므로 남북한의 통일은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상당히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Q. 기자: 평양에 대한 국제 제재가 많습니다. 핵무기 개발에 들어가는 돈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
A. 고경빈 이사장: 핵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돈을 벌어들인다는 것은 경제 논리상 맞지 않는 것입니다. 북한의 지도부는 경제상황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1인당 소득이 $100이던 1960년대에 핵무기를 개발했었죠. 나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기에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Q. 기자: 국제 언론의 대표들은 어떤 기사를 쓰나요? 이들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A. 고경빈 이사장: 유럽, 기타 국가, 종종 미국에서 많은 저널리스트들이 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카자흐스탄에서 오신 첫 언론인들 입니다. 전 세계의 미디어가 저희 재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탈북민과 인터뷰를 하고 탈북민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자 재단의 이사장님께서는 이 인터뷰를 준비한 분이 북한에서 왔다고 알려주었다. 우리는 즉시 그 분에게 질문을 했다.

Q. 기자: 성함과 나이,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얘기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A. 인터뷰이: 지금까지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밝히고 싶습니다. 그러나 재단 이사장님 권유로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고 저는 종종 인터뷰를 준비하곤 합니다.
7~8세쯤이라 기억은 잘 안 납니다만 어머니와 국경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국경에서 억류되었고 저는 중국 본토로 이동했습니다. 그때 저는 매우 어렸고, 저와 같이 통과한 사람들이 저를 돌봐주었습니다. 그들과 같이 지냈습니다.

Q. 기자: 어머니는 어디 계신가요?
A. 인터뷰이: 북한 국경 수비대원들이 어머니를 억류한 후 석방했습니다. 얼마 후 어머니는 북한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머니와 남한에 같이 삽니다.
Q. 기자: 가족이 모일 때 북한에 대해서 어떤 얘기를 하나요? 남북한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까?
A. 인터뷰이: 남북한 분단에 대해서는 얘기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남북한이 분단된 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머니와 떨어진 점에 대해서 종종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가 탈북 했을 때 어머니 건강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건강문제 때문에 일은 못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Q. 기자: 언론에서 듣기로 북한에서는 김정은에 대해 “험담”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국가 원수에 대해 무심코 “험담”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집니까?
A. 인터뷰이: 너무 어린 나이에 북한을 탈출해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탈북민들에게 들은 바로는 김정은에 대해서 험담을 하는 경우 불경죄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어떤 형벌이 적용되는지는 모릅니다. 주민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무슨 말을 한다면 북한 당국에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은 입조심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해외미디어PR 전문 에이전시 'DBSGlobalRound'. 무단전재·재배포 금지